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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구본승 "군생활, 차인표 감사한 것도 많지만 원망도 된다"
입력 2015-10-28 18: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구본승이 화제인 가운데 구본승이 배우 차인표와 함께 군생활을 하며 겪었던 에피소드가 시선을 모은다.
구본승은 과거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함께 군생활을 한 차인표에게 감사한 것도 많지만 원망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구본승은 "차인표가 군대 있을 때 별명이 '차장군'이었다. 너무 정확한 모습들만 보여줘 이휘재와 내가 붙여준 것이었다"면서 "항상 간부님들이 '차인표 만큼만 해라'라는 말을 많이 해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구본승은 "전역한 후에는 그런 말을 들을 필요가 없을 줄 알았는데, 예비군 훈련장에서도 똑같은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알고 보니 차인표가 예비군 훈련도 현역처럼 적극적으로 받았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구본승은 지난 27일 방송된 '슈가맨'에서 유재석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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