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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美 플랜트 수주
입력 2015-10-28 17:14 
삼성엔지니어링이 미국에서 에틸렌글리콜(EG) 플랜트 공사 초기업무 수행에 관한 계약을 롯데케미칼USA와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미국 법인과 미국 CB&I가 구성한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의 레이크찰스에 연간 70만t의 EG를 생산하는 시설을 짓게 된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레이크찰스시에서 총 2조9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이번 EG 플랜트는 바로 옆에 건설될 예정인 롯데케미칼의 또 다른 플랜트인 100만t 규모의 에탄크래커 플랜트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수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 초기업무 계약 금액은 1200만달러, EPC 수주 금액은 전체 8억달러 중 4억3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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