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테바글로벌 "연말까지 500만 달러 규모 중국 수출 물량 확보"
입력 2015-10-28 16:35  | 수정 2015-10-28 16:37

중국내 유아동 상품 유통전문기업인 테바글로벌(대표 박영만)은 연말까지 500만 달러의 수출 주문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테바글로벌은 상해자유무역구에 중국법인(上海靓娃国际贸易有限公司)을 설립하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연말까지 징동상청, 무잉즈자, 베베슝 등 주요 업체로부터 500만달러의 유아동상품 중국 수출 오더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테바글로벌은 중국 화인문화그룹(華人文化集团)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한•중 합자회사로 작년 12월 출범한 후 지난 6월 1일 중국에서 수입 유아동 용품 포털 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www.momsbebe.com)을 정식 론칭한 바 있습니다.

중국인을 대상으로하는 유아동용품 수입몰인 ‘맘스베베닷컴은 한국을 비롯해 독일, 호주 등 세계 7개국 120여개 기업, 260여개 브랜드, 11,000여종의 유아동 관련 상품을 직접 수입해 중국시장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명 유아동 브랜드인 ‘프라젠트라, ‘내이브로, ‘유니프랜드, ‘보네스트 베네스트, ‘프라하우스 등이 입점돼 있고,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세이프티퍼스트, ‘gb, ‘리틀라이프 ‘압타밀(Aptamil), ‘내츄럴매트(Naturalmat), ‘에스티비 히구찌(STB HIGUCHI) 등의 상품도 취급합니다.

최근에는 릴팡, 아가애, 위니치 등 국내 유아동 전문 중소기업들도 입점을 완료했으며 특히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국산 캐릭터 상품에 대한 중국 내 반응이 좋아 테바글로벌과 함께 동반 매출 신장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바글로벌 박영만 대표는 "중국의 연평균 자녀 양육비 증가율 12.7%를 적용하면 4년차까지 매년 31조원, 25조원, 22조원의 유아용품 시장이 탄생한다"며 자체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도 현재 중국 영유아들을 위한 전문 수입 직구몰로 인기몰이 중이어서 빠른 시일 내에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수입 영유아 플랫폼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6일 개막돼 29일까지 열리는 중국 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서 '두 자녀 출산 전면 허용' 카드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련 업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