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저 계급론, 청년 세대 좌절 고스란히 담아…'당신은 무슨 수저입니까?'
입력 2015-10-28 15:58 
수저 계급론/사진=MBN
수저 계급론, 청년 세대 좌절 고스란히 담아…'당신은 무슨 수저입니까?'

'헬조선'에 이어 '수저계급론'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부모의 재산 정도에 따라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로 나누는 ‘수저계급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수저론은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다(born with a silver spoon in ones mouth: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라는 영어식 표현에서 비롯됐습니다. 과거 유럽 귀족층에서 은식기를 사용하고, 태어나자마자 어머니 대신 유모가 젖을 은수저로 먹이던 풍습을 빗댄 말입니다.

온라인 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수저계급론은 자산 20억원 또는 가구 연 수입 2억원 이상일 경우 ‘금수저, 자산 10억원 또는 가구 연 수입 1억원 이상일 경우 ‘은수저, 자산 5억원 또는 가구 연 수입 5500만원 이상일 경우 ‘동수저 등으로 나뉩니다.


반면 흙수저는 구체적으로는 자산 5000만원 미만 또는 가구 연 수입 2000만원 미만인 가정 출신을 의미합니다.

수저계급론은 대한민국과 모든 것을 포기한 세대라는 의미로 청년 세대의 좌절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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