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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메세지’ 김강현 “최승현과 죽을 때까지 호형호제 하고 싶어”
입력 2015-10-28 15: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김강현이 최승현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글로벌 프로젝트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승현, 우에노 주리,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강현은 최승현과 함께 호흡한 것에 대해 이렇게 순수하고 인간적인 배우라는 걸 연기하면서 알게 됐다. 죽을 때까지 호형호제하며 지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동의를 구했냐는 질문에는 제 마음이다”고 답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승현은 전 이미 친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촬영이 끝난 다음 ‘형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 그동안 함께 호흡해서 즐거웠다고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으셨다. 다른 현장에서 만났더니 문자 내용을 못 받았다고 하더라. 제가 살짝 삐져있었다”고 촬영 후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김강현은 제 문자도 안 간 것 같다. 서로 못 받고 삐져있다가 만나서 풀었다”고 덧붙였다.
‘시크릿 메세지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AMUSE INC.(이하 ‘아뮤즈), 그리고 글로벌 메신저 LINE(라인)이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 분)과 일본여자 ‘하루카(우에노 주리 분)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총 18개 에피소드로 한 편당 약 10분 가량 분량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2일 아시아, 미주, 남미 등 전세계적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 태국, 대만 등은 LINE TV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오픈 첫날 오후 8시, 이후부터는 3주에 걸쳐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 공개된다.
/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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