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본무 회장 등 LG 임원진, 청년희망펀드에 100억 기부
입력 2015-10-28 14:53 

구본무 LG 회장과 LG 임원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한다.
LG는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에 구 회장이 사재 70억원을, LG 임원진이 30억원을 기부하는 등 총 1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과 LG 임원진이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불완전취업 청년을 지원하는 등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LG는 대학과 협약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고 입사를 지원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을 기존 소프트웨어 분야 10개 대학에서 전기·전자, 기계·자동차부품 분야의 지방 대학 및 전문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LG전자(고려대/부산대), LG디스플레이(경북대), LG이노텍(전남대), LG화학(충북대), LG생활건강(충북보건과학대), LG유플러스(충북도립대/대원대) 등 8개 계열사는 대학과 각 사업 특성에 맞는 사회맞춤형학과 개설 협의를 진행했고 내년 1학기부터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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