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기술진흥협회 장학생 50명 선발
입력 2015-10-28 14:53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제3기 산기협 꿈나무 장학생 50명을 선발하고, 28일 서울 양재동 산기협 회관에서 박용현 회장과 장학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산기협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산기협 꿈나무 장학사업은 장래가 촉망되는 이공계 고등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기협이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매년 50명의 1학년생을 선발하여 재학기간 3년 동안 면학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50명을 배출했다.
장학생에게는 재학기간 동안 1인당 매년 200만원씩 총 600만원의 면학 장려금이 지급되고 기업 현장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장학생은 전국의 마이스터고와 공업계 특성화고, 과학영재학교 1학년생 중 교육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으며 경제적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박용현 산기협 회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모든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기협은 기업의 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979년 설립된 단체로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 8400여개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업무를 비롯해 전문연구요원제도, 초중급연구원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IR52장영실상, 창조경제 대상 등의 시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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