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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수협은행장, ‘해양수산금융 강화’ 현장 방문
입력 2015-10-28 14:08 
이원태 수협은행장(오른쪽 두 번째)이 28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우수 수산물 수출 업체인 예맛식품을 방문하여 권동혁 예맛식품 대표(오른쪽 세 번째)에게 수출용 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수협은행]

수협은행이 올초 내걸었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인 ‘해양수산금융 특화전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28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우수 수산물 수출 업체인 예맛식품을 방문하고 수출과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맛식품은 ‘김을 생산하는 수산관련 업체로, 2014년 무역의 날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을 만큼 내수 위주의 일반적인 수산업체와는 달리 수출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 반도체 제조설비 수준의 클린룸을 가동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세계적 유통업체의 PB상품으로 계약해 전 세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2015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해양수산금융 특화전략 추진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 행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해양수산관련 업체를 방문하고, 유관·산하기관과 금융거래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해양수산금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예맛식품을 방문한 이 행장은 우리 수산식품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해양수산 업체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해양수산 대표은행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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