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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일약품, 원료합성공장 BGMP 승인…“日 수출 탄력 기대”
입력 2015-10-28 14:03 

화일약품은 최근 신축한 경기 화성 원료의약품 공장이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우수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화일약품의 화성공장에서는 천식치료제와 B형간염치료제, 관절염치료제 등에 쓰이는 다양한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내년 하반기 일본에서 특허가 종료되는 천실치료제 ‘싱귤레어의 주성분 ‘몬테루카스트와 B형간염치료제인 ‘바라쿠르드의 주성분 ‘엔테카비르를 생산, 일본품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이번 식약처의 BGMP 승인이 내년에 계획 중인 일본 API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국과 동일한 국제기준을 적용해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 제조를 증명해 해외시장에서의 신뢰를 높이고 제품의 해외 수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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