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숙 “라디오, 송은이만 믿고 간다…말실수할까 걱정”
입력 2015-10-28 11: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개그우먼 김숙과 송은이가 SBS 라디오 DJ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28일 서울 목동 SBS 방송센터 1층 락스튜디오에서는 SBS 라디오 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송은이와 김숙은 내달 2일부터 매일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DJ를 맡는다.
이날 김숙은 팟캐스트로 거친 입담을 선보여서 말실수할까봐 걱정이다. 송은이만 믿고 가기로 했다. 송은이 위주로 옆에서 돕겠다”면서 인터넷 용어를 못 쓰니까 어색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는 저는 CP님과 센터장님을 믿고 이 자리에 왔다. 저도 완성된 사람이 아니다”면서 김숙의 실수는 김숙의 실수이니 저한테 덤터기 씌우지 말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팟캐스트에서 호흡했다고 큰 기대 말았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SBS 라디오는 가을을 맞아 내달 2일부터 개편을 단행한다. SBS 러브FM은 매일 오후 6시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를 신설한다. 파워FM은 평일 오후 10시 정엽의 ‘파워 스테이지 온 라이브를, 주말 오후 10시 배성재 아나운서의 ‘주말 유나이티드를, 매일 오전 1시 조정식 아나운서의 ‘FMzine을 새롭게 선보인다. 파워FM ‘시네타운 DJ는 박선영 아나운서로 교체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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