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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맘 김미나씨, 보통 이상의 멘탈…눈시울 붉어졌었다"
입력 2015-10-28 11: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변호사 강용석과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던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의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김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여성중앙 측은 28일 도도맘 취재 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추가 공개했다. 해당 취재에 나선 기자는 "그녀를 설득하는 데는 꼬박 3개월이 걸렸다. 메일과 문자와 전화를 통해 그녀에게 인터뷰 제안을 했고, 그녀는 고민 끝에 3개월 만에 인터뷰에 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는 '아는' 언니를 데리고 나왔다. 아무래도 혼자 나오는 게 불안하고 두려웠나 보더라. 그래서 다 같이 녹취를 하자고 제안한 상태에서 인터뷰 진행이 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자는 "그녀는 인터뷰를 하는 내내 꽤 진중하고 거침없었다. 다소 센 표현도 있었는데, 그런 표현을 할 때는 늘 눈 밑이 떨리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억울한 면도 있어보였고 마음도 여려보였지만 그럼에도 멘탈이 약해보이진 않았다. 얼굴을 만천하에 공개하며 인터뷰를 하는 데는 보통 이상의 멘탈일 테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해당 기자는 "그녀에게 불륜의 기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니, 잠자리를 갖는 것의 여부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딱 까놓고 물었다. 강용석 변호사와 잤느냐고. 그녀의 답은 안 잤다”다"고 전했다.
이어 "한마디 덧붙이자면 강용석 변호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로는 훌륭한 친구지만, 남자로 볼 땐 내 스타일이 전혀 아니다”라고 한다"면서도 "이쯤에서 강용석 변호사의 홍콩 수영장 사진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덧붙였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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