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차태현, `불륜의 아이콘` 지진희가 부러워?
입력 2015-10-28 10: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지진희가 ‘불륜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고충을 토로했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의 김성균-성유리-지진희가 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진희는 드라마 속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데 열을 올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박한별 사이를 오가는 파격적인 로맨스를 선보이며 ‘불륜의 아이콘에 등극한 지진희는 사람들이 대놓고 욕을 한다. 나쁜XX라더라”며 이전과 사뭇 달라진 대중의 반응에 대해 고백했다.
지진희는 또 아내와 드라마를 보다가 따귀를 맞을 뻔 했다. 화 낼만한 일”이라며 극중 만행(?)을 급 수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진희는 자신의 역할을 부러워하는 배우가 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 배우는 다름아닌 차태현. 지진희는 차태현이 이 나이에 어떻게 김현주와 박한별 사이를 오가는 로맨스를 할 수가 있냐면서 굉장히 부러워한다”면서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 밖에도 지진희는 부드럽고 자상한 겉모습과는 사뭇 다른 나쁜 남자의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방송은 29일 오후 11시 15분.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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