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흙탕 싸움 된 강용석-도도맘 불륜설
입력 2015-10-28 10:42  | 수정 2015-10-28 14:12
【 앵커멘트 】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의 불륜설은 법적 공방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강 변호사와 도도맘 남편이 서로 맞고소하는 등 그야말로 진흙탕 싸움으로 변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단순 루머로 끝날 것 같았던 불륜설이 소송 전으로까지 번진 건 지난 1월.

「도도맘 김미나 씨의 남편 조 모 씨가 강용석 변호사가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겁니다.」

이후 홍콩 여행 사진 등 불륜설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잇따라 흘러나오자 강 변호사도 맞불을 놓았습니다.

조 씨를 공갈미수 혐의 등으로 지난 8월 검찰에 고소한 겁니다.

「강 변호사는 고소장에서 조 씨가 민사소송 취하 조건으로 3억 원을 요구했고,

응하지 않을 경우 언론에 알리겠다고 공갈을 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불륜 스캔들을 집중 보도한 언론사를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강용석 / 변호사(9월 22일 김주하의 진실)
- "사진과 카톡 내용이란 게 그렇게 공개해서는 안 되는 성질이거든요. 법의 심판을 받아봐야 하는 것 아닌가?"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강 변호사는 지난 8월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황.

모든 의혹은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겠다고 밝혔지만, 양측의 법적 공방이 이어지면서 사태는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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