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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첫 판부터 '그라운드 홈런'…현재 진행상황은?
입력 2015-10-28 10:19 
월드시리즈/사진=MLB홈페이지
월드시리즈, 첫 판부터 '그라운드 홈런'…현재 진행상황은?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첫 판에서 그라운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캔자스시티의 선두 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 홈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그대로 홈까지 달려 득점했습니다.

에스코바는 메츠 선발투수 맷 하비의 초구를 쳤고, 이 타구는 높게 날아 가운데 담장 앞으로 떨어져 흘렀습니다. 메츠 외야 수비진이 공을 쫓는 동안 발이 빠른 에스코바는 1루, 2루, 3루를 거쳐 홈까지 질주하며 안타를 '그라운드 홈런'으로 만들었습니다.

에스코바의 그라운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 경기를 리드하던 캔자스시티는 4회 초 뉴욕 메츠 3번타자 머피, 5번 타자두다, 6번타자 다노의 안타로 1점을 내주며 4회말 현재 1대 1로 상황에서 경기를 치루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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