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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4대천왕 없다, 유일한 원톱은 유재석"
입력 2015-10-28 10:11  | 수정 2015-10-28 10: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국민MC 유재석의 존재감으로 '예능 4대천왕설'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김구라는 27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예능 4대천왕에 대해 "우리나라에 4대천왕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성전자를 퇴사하고 연예계에 데뷔한 개그맨 정형돈이 언급됐다. 정형돈은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과 함께 자·타칭 '4대천왕' 호칭을 받고 있다.
한 출연자가 "왜 김구라 씨는 없느냐" 묻자 김구라는 "난 전현무 이런 애들하고 겸상하기 싫다"고 눙쳤다. 이어 "싫어하는 게 아니라 그 친구와 나는 분야가 다르다. 나는 차라리 엮이려면 MC군에선 좀 멀어졌지만 박명수나 탁재훈 쪽"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내 생각엔 우리나라 4대천왕은 없고 유일한 원톱은 유재석이다"라고 명쾌하게 정리했다.
김구라는 현재 유재석과 함께 SBS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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