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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1차전] 에스코바, 1929년 이후 첫 WS 인사이드파크 홈런
입력 2015-10-28 09:33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가 인사이드파크 홈런을 터트렸다.
에스코바는 28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맷 하비의 초구 95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했다.
타구는 좌중간으로 뻗어갔고, 좌익수 마이클 콘포르토와 중견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접근했지만, 세스페데스의 글러브를 빗나갔다.
타구는 세스페데스의 발을 맞고 좌측으로 굴러갔고, 그 사이 에스코바는 홈으로 달렸다. 홈에 서서 들어갈 정도로 여유 있게 세이프가 됐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월드시리즈에서 인사이드파크 홈런이 나온 것은 1929년 필라델피아 어슬레틱스와 시카고 컵스의 월드시리즈 이후 처음이다. 현지시간으로 10월 12일, 필라델피아의 쉬브파크에서 열린 4차전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뮬 하스가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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