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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볼티모어에서 우완 론돈 영입
입력 2015-10-28 01:48 
피츠버그가 우완 불펜 호르헤 론돈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우완 투수 호르헤 론돈(27)을 영입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28일(한국시간) 닐 헌팅턴 단장 이름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으로부터 웨이버된 투수 론돈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론돈은 지난 2006년 7월 아마추어 FA 신분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했다. 2014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두 시즌 동안 세 팀에서 11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2.33(15 1/3이닝 21자책)을 기록했다.
2012년 이후 ‘베이스볼아메리카로부터 카디널스 소속 유망주 중 최고의 슬라이더를 보유한 투수로 평가됐던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2014년 11월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로키스 산하 트리플A 알버커키에서 5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에도 두 차례 등판했다. 5월 11일 볼티모어로 이적, 트리플A 노포크에서 30경기에 나와 3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세 차례 메이저리그에 승격, 8경기에 나왔다.
피츠버그는 이번 영입으로 40인 명단 중 38명의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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