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범인은 현수막 산업 종사자? '누리꾼 추측보니'
입력 2015-10-19 13:34  | 수정 2015-10-20 07:52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범인은 현수막 산업 종사자? '누리꾼 추측보니'

'그것이 알고싶다'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던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박지선 교수와 표창원 전 교수는 범인이 매듭을 짓고 포장을 한 점을 근거로 포장 관련 일에 종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또한 당시 괴한에 납치되었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세 번째 신정동 납치사건의 피해자 A씨에 따르면 "끌러간 집안에 끈뭉치가 여러게 널부러져 있었다. 그 끈으로 날 묶으려해 똑똑히 기억한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살인사건 용의자가 현수막 관련 일에 종사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한 누리꾼은 "현수막을 달고 풀어야하니까 매듭 짓는 방법도 잘 알고 있을것이다"라며 "또한 공휴일에 일을 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더더욱 의심이 간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왠지 제작진도 눈치를 채고 마지막에 현수막을 보여 준 것 같다"고 이 주장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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