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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이국주 "살집이 있는 게 죄진 것은 아니야…당당하게 살길"
입력 2015-10-17 13:23 
나혼자산다 이국주/사진=MBC
나혼자산다 이국주 "살집이 있는 게 죄진 것은 아니야…당당하게 살길"



개그우먼 이국주가 '덩치 큰 사람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끕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국주의 두 번째 싱글라이프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건강 때문에 8kg 정도를 뺀 적 있다. 그런데 아무도 못 알아봐 열받아서 관둔 적이 있다"며 다이어트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녀는 "어차피 크게 달라지지 않을 바에야 맛있는거 먹고 만족하면서 살고 싶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나중에 웨딩드레스 입거나 예뻐보이고 싶을 때, 그때 가서는 정말 확 변신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자신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이국주는 "긍정적인 힘인 것 같다. 내가 밝아야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다"며 "내가 내 몸이 창피하고 부끄러우면 무대에 나와서 이 캐릭터를 살릴 수 없었을 듯"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국주는 또 "나처럼 살집이 있는 분들도 죄진 게 아니다"라며 "움츠린다고 해서 작아보지이 않는 것 같다. 밝은 덩치 큰 사람이 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몸집이 큰 사람들을 향해 "당당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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