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동탄2서 올해 마지막 펜테리움 선보여

동탄2신도시에서 일반분양과 민간임대 등 다양한 형태로 3차 물량까지 선보인 금강주택이 4번째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공급한다.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올해 마지막 펜테리움 물량이다.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1차와 2차 물량은 물론, 지난 7월 선보였던 3차 물량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범단지 내에 공급한 3차 물량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41.36대1로 나타나 동탄2신도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84C타입은 1순위에서 1192.13대 1의 청약경쟁률로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부산 광안 더샵 1106대 1)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금강주택이 16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분양에 들어간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4차는 동탄2신도시 A-46블록이라 앞선 물량에 비해 위치적으로는 동탄역에서는 많이 떨어져있다.
그러나 단지가 근린공원과 상록G.C로 둘러싸여 있는데다, 단지 서쪽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기 때문에 입지적으로는 긍정적인 평을 하는 방문객들이 많았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정모씨(34세, 여성)은 일단 학교가 도보권이라 안심이 되고 녹지가 많은 편이라 맘에 든다”며 동탄2신도시에 신규 분양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대형건설사보다는 중견건설사들의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청약을 고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동탄2신도시에 연말까지 남아있는 신규 물량은 총 6개 단지, 6158가구다. 이 중 1000가구 이상의 단지는 두 곳이고 나머지는 600~7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4~84㎡ 총 1195가구의 대단지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 가구를 4Bay 판상형 설계함과 동시에 남향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용면적 84㎡B는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270도 파노라마 조망권을 확보했다. 그러나 단지 동쪽에 위치한 상록G.C 골프장 조망은 15층 이상의 일부 가구에서만 가능할 전망이다.

내부 설계는 이 단지 역시 금강주택의 특화 설계평면 중 하나인 안방과 침실을 드레스룸으로 잇는 평면도 선보였다.
조민기 금강주택 개발사업팀 차장은 드레스룸을 통해 안방과 침실을 잇는 부분을 벽 혹은 문으로 설치할 수 있게 했다”며 수요자들은 물론이고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모델하우스에 설치한 형태(문)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번 물량에서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북카페, 독서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1~3차 단지에는 없었던 워터파크형 놀이터도 들어선다.
단지는 KTX, GTX, 전철 복합환승역인 동탄역과 3㎞ 거리에 있으며, 2015년 개통예정인 KTX 이용시 수서역까지 12분, 2020년 개통예정인 GTX 개통시 삼성역까지 18분이면 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 동측으로 국지도 23호선이 개통예정으로, 용인 및 평택간 외곽지역으로의 접근성도 좋아진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용 등을 포함하면 3.3㎡당 분양가는 1038만원 수준이다. 총 분양가는 74㎡ 기준층은 3억1500만원, 84㎡B형이 3억5000만원 선이다. 앞서 공급한 1차와 2차 물량은 3.3㎡당 평균 900만원대였고, 시범단지 내 공급한 3차는 3.3㎡당 평균 1200만원 선에 분양됐다.
조민기 차장은 이번 물량은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1순위 마감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탄2신도시에 나오고 있는 토지에 계속 입찰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금강주택이 확보한 토지는 4차까지다”라고 설명했다.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22일 1,2순위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11월 3일~5일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능동 471-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