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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에 찾아온 `폭식증 vs 거식증`…"혹시 나도?"
입력 2015-10-16 15: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천고마비의 계절이 왔다. 먹고 싶은 욕구는 생리적인 허기감뿐 아니라 감정 상태나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과도하게 먹는 폭식증 외에도 거식증까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식생활의 변화로 섭식장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폭식증은 반복적으로 음식을 폭식하면서, 먹고 싶은 욕구를 도저히 조절할 수 없으며, 먹고 난 후에는 체중을 줄이려는 행동을 강박적으로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때로는 씹지도 않은 채 음식을 삼켜버려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거나, 주변 사람들 몰래 숨어서 음식을 먹는 모습도 보인다.
거식증은 체중 감량을 위해 극단적으로 음식을 거부하거나 체중을 줄이기 위해 인위적인 구토, 심한 운동, 설사약 복용 등의 행동을 하는 경우이다. 그 결과 체중이 적정체중 대비 15% 이상 감소하며, 심한 경우 30% 이상까지도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전문가는 이러한 이상행동들이 1주일에 2회 이상씩, 3개월 넘어 지속된다면 진단을 받아볼 것”이라고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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