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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찬휘, ‘위아래’ 춤·노래 무리수?…"10대 팬이 30%"
입력 2015-10-16 15: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소찬휘가 걸그룹 EXID의 히트곡 '위 아래' 등 아이돌 메들리를 콘서트에서 선보인다고 16일 예고했다.
소찬휘는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전국투어 ‘경희로운 콘서트 포문을 연다. 사진·동영상 촬영도 모두 허락된다.
소찬휘는 록·댄스·발라드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다. 그러나 올해 만 44세인 그에게 아이돌 그룹의 춤과 노래는 '도전'이다. 생애 첫 단독 콘서트이자 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그의 바람이 담기기도 했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소찬휘는 콘서트 객석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티켓 예매 남여 비율이 7대 3으로 나왔다. 연령별 관객 점유율로는 10대가 30% 이상을 차지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20대와 50대까지 고른 분포를 보였다. 현재 VIP 잔여석 일부를 제외하면 사실상 매진 상태다.
소찬휘의 이번 전국 투어 타이틀은 MBC 무한도전 '토토가' 출연 당시 유재석이 알린 자신의 본명과 장소에 착안해 이름지어졌다.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주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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