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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통합조회, 잠자는 돈 7390억 원…‘눈길’
입력 2015-10-16 14: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휴면계좌통합조회가 눈길을 끈다.
1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보험상품 환급금 미지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까지 보험사의 환급금 미지급 건수는 16만 2811건이며, 액수는 739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7390억 원인 보험금 미지급액은 업종별로, 생명보험사가 5610억원, 손해보험사가 1780억원에 달했다. 생명보험에서는 삼성생명(1484억원)이, 손해보험에서는 삼성화재(644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보험금 미지급액은 인터넷을 통해 간단히 조회 할 수 있다.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통합조회시스템(www.sleepmoney.or.kr)에 접속한 뒤,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조회하면 된다. 보험금 미지급액은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할 수 있다.
2년이 지나면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이나, 이 경우에도 5년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면 상환 받을 수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휴면계좌통합조회, 나도 해봐야지”, 휴면계좌통합조회, 내 통장에 얼마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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