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페24, 알리페이와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MOU 체결
입력 2015-10-16 10:50 

카페24가 국내 해외직판 기업의 수출 확산을 위해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와 손을 잡았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16일 알리페이와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카페24는 결제부터 통관, 배송 등이 통합된 알리페이 이패스 서비스(Alipay ePass)를 국내 해외직판 기업에 제공한다. 알리페이 이패스는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과 알리바바 그룹 산하 차이니아오(CAINIAO)의 물류 시스템이 합쳐진 원스톱 결제물류 통합 서비스다.
이에 따라 해외직판 기업들은 카페24를 통해 결제부터 통관까지 현지화된 물류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또 중국 고객은 한국 상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알리페이 이패스 도입과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카페24가 최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수출 시장에서는 물류 인프라 활용이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직판 사업자가 현지의 전문화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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