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수현 父 김충훈 “이런 복이 있나 싶을 정도로…”
입력 2015-10-16 08:49  | 수정 2015-10-16 09: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김수현의 아버지인 가수 김충훈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김충훈은 K STAR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런 복이 있나 싶을 정도로 수현이가 잘 커줬다”며 가슴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된다면 아버지로서 더 이상 바랄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수현이가 날 ‘아부지라고 부르는데 가끔 통화하면 ‘아부지 걱정하지 말고 파이팅 파이팅 난 말짱 말짱이라고 얘기한다.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난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충훈은 1980년대 그룹 사운드 세븐돌핀스의 리드 보컬 출신이다. ‘말하라 사랑이 어떻게 왔는가를 ‘밤부두 ‘뭐라고 시작할까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지난 2009년 솔로앨범 ‘오빠가 왔다를 발표했으나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했다. 김충훈은 이에 대해 앨범이 나왔을 무렵 수현이가 스타로 떠오르기 시작했다”며 아들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활동을 멈췄다”고 말했다.
이후 6년 만인 지난 8월, 신곡 ‘가면을 발표하고 활동재개에 들어갔다.
김중훈은 언젠간 꼭 아들과 함께 노래할 것”이라며 수현이와 듀엣으로 활동한다면 아버지-어머니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가수로서 숨이 멈추는 그날까지 노래하는 게 욕심이자 바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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