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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신문 “손흥민 토트넘 6경기 추가 결장 가능성”
입력 2015-10-16 00:34  | 수정 2015-10-16 05:15
손흥민(왼쪽)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16 EPL 홈경기에서 교체되어 나오자 포체티노(오른쪽) 감독이 수고를 치하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3)이 앞으로 6경기를 더 결장할 수 있다는 현지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은 ‘좌측족저근막 손상으로 9월 26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5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추가결장 예상기간은 1~3주다. 팀 훈련 복귀가 임박했다고 생각하나 매일 손흥민의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음을 전하면서 손흥민이 앞으로 6경기에 더 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향후 6경기에는 4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가 포함된다. EPL은 17일 리버풀 FC와의 9라운드 홈경기를 시작으로 25일 AFC 본머스(원정)-11월 3일 애스턴 빌라(홈)-11월 9일 아스널 FC(원정)와 대결한다. 리버풀·아스널 같은 강팀과의 대결에 손흥민이 빠지는 것은 유의미한 변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이 손흥민의 6경기 추가결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공식홈페이지 화면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J조에서는 벨기에 1부리그 33회 우승에 빛나는 RSC 안더레흐트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원정에서 J조 3차전, 11월 6일 홈에서 4차전에 예정되어 있다.
토트넘은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387억3600만 원)를 바이엘 레버쿠젠에 주고 손흥민을 데려왔다. 3000만 유로는 토트넘 133년 역사에서 영입투자액 공동 1위이자 창단 111년째인 레버쿠젠의 선수 판매액 단독 1위다.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은 5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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