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출산률 높이기 위해 안간힘
입력 2007-09-14 11:02  | 수정 2007-09-14 11:02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러시아의 한 지방 정부가 출산 부부에게 무상으로 최신형 차량을 선물하는 등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밖의 화제들을 주장훈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카르투조프 부부에게 갓 태어난 아기 표트르.


이 부부에게는 표트르가 하늘이 내린 선물이지만 부부는 표트르 외에도 선물을 또 받았습니다.

부부가 받은 SUV 차량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출산률을 장려하고 있는 러시아 지방 정부 당국의 선물입니다.

매년 80만명 가량의 인구가 줄고 있는 러시아에서 정부 관리들은 산부인과를 돌면서 출산모들에게 갖가지 혜택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

미국의 인기 여가수 마돈나는 신비주의 유대교인 카발라 신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돈나가 유대력의 새해를 맞아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 곳에 모인 3천여명의 카발라 신자들과 함께 새해를 경축할 예정입니다.

-------------------------------------

해마다 늘어나는 방문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있는 중국 베이징 시가 신 청사 건설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무려 170개의 축구장을 합쳐놓은 대지에 들어서게 될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공항 신 청사는 매년 6천만명의 방문객을 수용하게 됩니다.

-------------------------------------

미 프로농구 NBA 올해 신인지명 1순위로 주목받았던 그렉 오든이 오른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게 돼 한 시즌을 통째로 뛰지 못하게 됐습니다.

오든을 지명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이로써 지난 8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마이클 조던을 제쳐 두고 샘 보위를 지명한 이후 또다시 최악의 지명을 했다는 오명을 안게 됐습니다.

-------------------------------------

미국에서 열린 브라질과 멕시코의 친선 A매치. 멕시코가 전반 43분 기습적인 선제골을 넣으면서 삼바 군단의 허를 찌릅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브라질은 호나우지뉴의 코너킥에 이은 클레베르의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35분에는 카카가 문전 슛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41분에는 교체 투입된 아폰소 알베스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브라질이 멕시코에 3-1로 승리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