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센스 대마초 흡연 혐의, 사이먼디 "내 책임도 있다"
입력 2015-10-13 17:25  | 수정 2015-10-13 19:54
이센스/사진=연합뉴스
이센스 대마초 흡연 혐의, 사이먼디 "내 책임도 있다"

래퍼 사이먼디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래퍼 이센스의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13일 오후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의 심리로 진행된 이센스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그는 "내 책임도 있다"며 "활동 당시 나는 솔로도 병행하고 생계 유지를 위해 살기 바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형으로서 도리를 잘못한 것 같아 미안함 마음"이라며 "이제는 시간적으로나 마음적으로 여유가 생겨 옆에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까이서 지내며, 예전처럼 최선을 다해 친동생 이상으로 돌볼 것"이라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2009년 슈프림팀으로 정식 데뷔해 활동했습니다. 2년 전 이센스가 소속 레이블 아메바컬쳐를 떠났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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