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검은 사제들’ 강동원 “돼지 돈돈이의 배를 만졌더니…”
입력 2015-10-12 15:18  | 수정 2015-10-13 15:38

배우 강동원이 돼지와 촬영한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검은 사제들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윤석, 강동원과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극중 돼지 돈돈이와 촬영한 것에 대해 바퀴벌레와 촬영했던 적도 있었는데 그것만큼 힘들더라”고 밝혔다.
강동원은 그런데 정말 마법같은 순간이 있었다”며 김윤석 선배님과 앉아서 촬영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심심해서 돈돈이 배를 만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얌전해지더니 옆으로 툭 눕더라”며 잘 살려나, 얼마나 살았으려나”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윤석은 강동원의 말을 듣고 돈돈이가 강동원에게 무장해제된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다음달 5일 개봉 예정이다.
강동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동원, 돼지 돈돈이 궁금하다” 강동원에게 돈돈이가 빠졌나?” 강동원 검은 사제들 나오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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