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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친절한 금자씨’ 다시 본다…CJ엔터, 20주년 특별기획전
입력 2015-10-12 11: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CJ E&M이 영화 산업 진출 20주년을 맞아 ‘CJ엔터테인먼트 20주년 특별기획전을 연다.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영화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명작 20여편이 공개된다. 서울 뿐 아니라 영국 런던과 미국 LA에서도 10월 말과 11월 사이 잇달아 열린다.
20편의 상영작은 지난 9월 8일부터 21일까지 CGV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누리꾼 투표와 영화 관계자 100여명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CJ 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20년간 배급한 영화 총 505편 중 99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최종 선정작은 2003년 개봉작인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부터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총망라됐다.

‘해운대 ‘설국열차 ‘명량을 비롯해 ‘친절한 금자씨 ‘박쥐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등도 상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내 머리속의 지우개, ‘늑대소년 ‘도가니 ‘베를린 ‘수상한 그녀 ‘써니 ‘아저씨 ‘오싹한 연애 ‘완득이 ‘전우치 ‘타짜 ‘화차 등 스무 편의 작품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내 머리속의 지우개 ‘박쥐 ‘친절한 금자씨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전우치 ‘살인의 추억 ‘타짜는 개봉 당시 상영됐던 필름으로 재상영된다. 일부 작품의 경우 감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GV도 마련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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