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에 무관심? SNS 실수 빈축
입력 2015-10-12 07:32  | 수정 2015-10-12 07:34
레알이 호날두의 유로 2016 예선 최종전 결장도 모르고 응원하여 비판을 받았다. 사진=레알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의 A매치 일정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 비판을 자초했다.
포르투갈은 12일 세르비아와의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대회(유로 2016) 예선 I조 최종전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미 조 1위와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었기에 호날두는 결장이 예고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레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은 포르투갈의 세르비아전 시작이 1시간을 남았음을 알리면서 호날두를 글·사진으로 성원하여 빈축을 샀다. 호날두를 제외하고 원정에 나선 포르투갈 22인 명단에는 레알 선수가 없다. 세르비아전을 앞두고 ‘Hala Madrid라는 레알 응원 문구를 태그한 것은 실수를 넘어 무례일 수 있다.

호날두는 유로 2016 예선에서 6경기 5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레알 소속으로는 9경기 10골 1도움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