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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세계군인대회 육상·양궁서 金 획득…종합 4위
입력 2015-10-08 22:41  | 수정 2015-10-08 22:4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한국 대표팀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육상과 양궁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7일 대회 육상 남자 장대 높이뛰기와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남자 장대 높이뛰기 진민섭(23)은 문경 국군체육부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5m40을 뛰어넘어 게오르기 고로코프(러시아·5m30)를 제치고 우승했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육상 부문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것은 사상 처음이다.
김주완(21), 김성훈(25), 신재훈(22)으로 이뤄진 리커브 남자 대표팀은 예천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전서 중국을 5-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수영 남자 1500m 자유형 패스트히트에서 은메달, 태권도·복싱·펜싱에서 동메달 7개를 보탰다. 한국은 8일 현재 금메달 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4개로 러시아(금48·은31·동24), 중국(금23·은16·동30), 브라질(금18·은15·동14)에 이어 종합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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