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고층 오피스텔 분양大戰
입력 2015-10-08 17:15  | 수정 2015-10-08 19:21
부동산 시장 온기 속에 10~20층이 주축을 이루는 오피스텔 시장에 고층 바람이 불고 있다.
건설사들은 25층 이상 오피스텔은 동네 랜드마크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임대 수익에 더해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매력 포인트로 내세운다.
주로 대규모 택지지구인 하남 미사강변, 위례, 용인 기흥역세권 등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경기 하남에선 미사강변도시 내 가장 높은 오피스텔이 이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효성이 중심업무지구 2블록에 짓는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로 미사강변도시 최고층인 지하 6층~지상 29층으로 지어진다.
아이에스동서도 이달 인천 송도국제도시 M1블록에서 주거복합단지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을 분양한다. 신영도 위례에서 최고 33층 규모의 '위례 지웰 푸르지오' 오피스텔을 짓는다. 대우건설은 용인 기흥역세권에서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서울에선 롯데건설이 금천구 독산동에 짓는 최고 39층 규모의 '롯데캐슬 골드파크타워 960'을 분양 중이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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