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그루 가족사 논란 해명…"재혼가정 맞다, 죄송하다"
입력 2015-10-08 17: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배우 한그루 측이 가족사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그루는 제 친동생이 아닙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큰 관심을 모았다.
작성자는 한그루 의붓 언니라고 밝혔다. 그는 이 글을 통해 "한그루 기사에서 접한 감독 아버지, 모델 출신 어머니, 이대와 서울대 출신 언니들에 고대생 오빠 언론플레이에 어안이 벙벙했다"면서 "한그루는 소위 명문대 언니 오빠들과 혈연적인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한그루 측 관계자는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한그루는 재혼가정의 딸이 맞다"며 "명문대 형제들로 언론플레이를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한그루가) 과거 같이 살았고 호적에도 같이 있기 때문에 가족을 숨기는 게 더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었던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의붓 형제들은 한그루의 아버지 쪽 형제들"이라며 "(가족 관련 언급이 계속 되는데 대해) 죄송하다"고 말하며 사과의 뜻을 덧붙였다.
한그루는 데뷔 초 '엄친딸' 이미지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한그루는 오는 11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9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