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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이 위험하다…제 3차 `인티파다` 우려 속출
입력 2015-10-08 16: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팔레스타인에서 3차 인티파다(민중봉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5일 '3차 인티파다는 오고 있는가, 혹은 이미 시작됐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로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에서 폭력사태가 이어지면서 3차 인티파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의 사에브 에레카트 평화협상 대표도 인티파다를 언급했다. 그는 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근의 폭력사태가 2차 인티파다가 있었던 2000년 9월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팔레스타인 13세•18세 소년이 숨졌다. 지난주에는 팔레스타인인이 흉기를 휘둘러 이스라엘인 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그전부터도 양측의 충돌이 계속돼 왔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 간 충돌이 계속되고 사상자가 속출하면서 우려는 커지고 있다.
인티파다는 1987년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에 대한 저항운동으로 팔레스타인 민족의 민중봉기이다. 2000년에 2차 봉기가 일어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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