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애인있어요` 박한별, 김현주에 악녀 본색 드러내나
입력 2015-10-08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애인있어요 박한별이 김현주에게 지진희를 소개하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이어간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8일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한별은 병원에서 함께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지진희와 김현주를 보고 일부러 더 반가운 척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지진희에게 팔짱을 끼며 김현주 보란 듯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이는 병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도해강(김현주 분)의 지갑을 빼앗아 신분증을 확인하려 하는 최진언(지진희 분)을 본 강설리(박한별 분)가 질투와 불안함에 휩싸여 일부러 최진언에 팔짱을 끼는 장면이다. 설리는 해강에게 진언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문제적 남자”라고 소개하며 더 이상 해강이 끼어들지 못하게 차단을 하려 했다.

하지만 진언은 여전히 독고용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해강에 대한 관심과 의문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 특히나 설리는 해강이 4년 전 사고로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계속해서 인연을 맺게 되는 두 사람에 불안해 할 수밖에 없었다.
위태롭게 흔들리는 속내를 숨기고 해강과 진언 사이에서 애써 해맑은 척 연기를 하는 설리가 앞으로 얼마나 섬뜩한 악녀 본색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를 방해하게 될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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