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종시 상징하는 대형광장 2018년 개장한다
입력 2015-10-08 15:20 
세종상징광장

정원박람회와 물놀이공원(워터파크)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도시상징광장이 오는 2018년 개장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8일 도시상징광장 설계공모 1등 당선작으로 채움조경 컨소시엄이 제안한 ‘세종상징광장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상징광장은 ‘국민이 주인 이라는 대한민국의 국가이념을 반영해 ‘국민들이 스스로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돼야 한다는 개념을 기본바탕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장 중앙을 비우고 주변부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담을 수 있는 설계안을 제시해 전체 광장의 통일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장 중앙부를 낮춰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앉아서 머무를 수 있는 여가·휴식공간을 형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심부를 낮춘 제안은 물을 채워 물놀이 공간이나 빙상 경기장, 주변을 비추는 거울과 같은 풍경을 제공하도록 하는 등 가변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전망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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