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제13회 경북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에 박효연 작가의 ‘영주’ 선정
입력 2015-10-08 13:44 
경북 지역 소재로 한 창작 시나리오 발굴 위해 마련, 총 195편 출품 7편 선정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지난 7일 본원 별관 스튜디오에서 ‘제13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 지역을 소재로 한 창작 시나리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에서 총 195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7편의 작품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한때 버리려 했던 자신의 고향, 한때 바꾸려 했던 자신의 이름에 대해 후회와 용서를 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주를 출품한 박효연 씨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수운잡방의 김익현과 조수영, 우수상은 ‘그 해 여름의 신수연, 극영화 ‘안용복을 출품한 최원성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과 창작료 1,200만 원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창작료 6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진흥원장상과 함께 100만 원을 수여했다.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출품자의 필력이 전반적으로 우수하였다. 뛰어난 발상과 구성,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수상작 이외에도 아까운 시나리오가 많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돼 경북 영상사업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문화콘텐츠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g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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