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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웹툰 아직 완결 안나서…" 내부자들 출연 결정 이유는?
입력 2015-10-08 12:44  | 수정 2015-10-09 09:18
이병헌/사진=스타투데이
이병헌 "웹툰 아직 완결 안나서…" 내부자들 출연 결정 이유는?

배우 이병헌이 완결되지 않은 '내부자들'에 흥미를 느껴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병헌은 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내부자들'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병헌은 "무조건 시나리오에 얼마나 흥미를 느끼느냐가 출연 판단의 결정"이라며 "이번 작품도 시나리오 읽고 너무 재미있었다. 사실 웹툰을 못봤는데 웹툰이 아직 완결 안 된 상태, 중간 지점에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그걸 감독님이 영화화하면서 임의대로 뒤의 얘기까지 만들어 완결한 것도 흥미로운 지점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시나리오 작업을 마무리 잘한 것 같다. 재미있게 읽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선택 이유를 언급했습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입니다.


이병헌이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 역, 배우 조승우가 '빽'도 족보도 없이 근성 하나 믿고 조직에서 버텨온 무족보 열혈 검사 우장훈 역을 맡았습니다. 배우 백윤식은 국내 유력 보수지 정치부 부장을 거친 현역 최고의 논설 주간 위원 이강희 역을 연기했습니다.

웹툰 '미생'과 '이끼'의 윤태호 작가가 연재했던 동명의 웹툰이 원작입니다. '파괴된 사나이' '간첩'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11월 개봉 예정.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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