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탑스, ‘동반성장 협력대출’ 19억원 지원
입력 2015-10-08 10:08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대표 김근하·정사진)가 협력사에 대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시행 이후 약 1년 동안 19억원의 협력대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협력대출은 인탑스가 제공한 30억원의 예탁금을 기반으로 IBK기업은행이 최대 60억원의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협력사 대출지원 프로그램으로 인탑스의 협력사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시중금리 대비 1.5~2.8% 낮은 저금리의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6월 인탑스와 IBK기업은행이 맺은 협약에 기반을 두고 시행 중이다.
약 20개사가 협력대출 대상회사로 선정됐으며 지난 1년 동안 동반성장 협력대출 제도를 활용 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인탑스는 기업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동반성장 협력대출 대상회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인탑스의 코팅부문 협력업체 태광엔지니어링이 처음으로 3억원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받았고 이후 월드텔레콤, 에스엠통신, 인터백, 정명, 케이티테크등 총 6개사가 19억원의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을 받았다. 노력을 인정받아 인탑스는 지난해 9월 ‘201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기업윤리 부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동반성장 협력대출의 지속적인 시행 및 확대를 통해 협력사가 겪을 수 있는 자금부담의 완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협력사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높아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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