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빛과 광통신' 한자리에…국제 광산업전시회 개막
입력 2015-10-08 10:01  | 수정 2015-10-08 10:15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주력산업의 일환으로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산업 중의 하나가 바로 광산업입니다.
빛과 조명, 각종 광통신 등의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전남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카메라 영상이 공중으로 뜨더니 그 자리에 멈춰 여려곳을 보여줍니다.

무인 항공기에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의 한 종류입니다.

하지만, 이 카메라는 무선조종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좌표와 시간 등을 입력해주면 드론이 스스로 움직이는 국내 최초 기술입니다.


▶ 인터뷰 : 박형준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사람이 수동으로 제어하지 않고 자동으로 입력된 좌표값과 시간에 따라서 원격으로 감시할 수 있는 특정기술입니다."

휴대전화 2대에 진동을 주니 모니터 화면이 떨리면서 배경 화면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떨림이 많고 화면이 좁지만, 또 하나의 화면은 떨림도 적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국내 한 이동통신회사가 개발해 최신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기술입니다.

▶ 인터뷰 : 홍준혁 / ㅇㅇ 이동통신사
- " 업계 최초로 적용한 기술로 카메라를 오른쪽으로 이동했을 때 렌즈를 왼쪽으로 이동시켜서 손떨림에 대한 이미지를 최적화시키는 기술입니다."

이번 광주 국제 광산업 전시회는 SKT과 한국전력 등 국내외 222개 업체와 27개 나라, 200여 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각종 광산업의 신기술을 겨루게 됩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yskchoi@hotmail.com]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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