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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포스터 붙여놓고 대학축제서 ‘먹고 싶지?’ 논란
입력 2015-10-08 08:03  | 수정 2015-10-08 09: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나인뮤지스 경리에 이어 AOA 설현의 사진 역시 대학 축제의 희생양이 됐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K대학교 주점 간판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 빠르게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설현의 그 유명한 ‘뒤태미녀 통신사 광고 포스터를 비롯, 빨간색 란제리 화보를 대문짝만하게 걸어놓고 있는 한 대학 주점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간판에는 ‘먹고 싶지?라는 자극적인 문구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또한, 설현 포스터 아래로 보이는 주점의 메뉴명에는 ‘꽂아줘 모듬꼬치 ‘그녀의 두툼한 삼겹살비빔면 ‘여자친구 자취방 치즈라면 ‘오빠 나 뜨거워 순대볶음 등 성적인 문구들이 적나라하게 적혀있다.
논란이 일자, 해당 주점을 운영한 학과 측에서는 설현 양과 모델분 그리고 학우분들에게 모두 죄송하다”라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걸그룹 나인뮤지스 경리 역시 음란성 홍보 포스터에 자신의 화보가 사용돼 곤욕을 치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유포자들을 서울 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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