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대통령, 변양균 정책실장 사표 수리
입력 2007-09-10 16:02  | 수정 2007-09-10 18:04
청와대는 변양균 정책실장이 신정아 씨 가짜 박사학위 파문과 관련해 제출한 사표
를 수리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동수 기자

예,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전 변양균 정책 실장이 검찰 수사 대상으로 부각되자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전해철 민정수석은 오늘 기자들을 만나
변 실장의 사표를 수리하게 된 배경을 말했습니다.

우선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이 검찰의 신정아씨 '가짜 박사학위 파문' 수사과정에서 그동안의 해명과는 달리 신씨와 빈번한 연락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7월초 노무현 대통령의 과테말라 방문을 수행하던 중에도 장윤스님과 간접적으로 연락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변 실장은 이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후 사표를 수리하라고 말했다고 전해철 민정수석이 전했습니다.

정성진 법무장관은 어제 검찰의 관련 수사결과를 문재인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알렸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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