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월호 희생자 68% 배보상 신청…미신청자 정부에 소송
입력 2015-10-01 16:16 
세월호 희생자 304명 가운데 68%인 208명의 가족이 세월호 특별법에 따른 배보상 신청을 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습니다.
신청자 208명 가운데 단원고 학생은 155명, 일반인은 53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수습자 9명의 가족은 정부가 신속하게 인양작업을 하는 데 협조하는 차원에서 신청서를 접수했다며 배상금을 받을지는 인양 후 수습 여부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제까지 배·보상 신청을 하지 않았으면 소송을 진행해야 하며, 앞서 일부 희생자 유족과 생존자들은 정부와 청해진해운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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