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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9회 상대 실책에 끝내기 승…2연승
입력 2015-09-29 21:51  | 수정 2015-09-30 00:54
한신 타이거즈가 9회 상대 실책을 틈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연승을 달렸다.
한신은 29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한신은 70승69패로 센트럴리그 3위를 유지했다.
한신은 0-1로 뒤진 6회말 맷 머튼과 이마나리 료타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3-1로 앞선 8회초 두 점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한신에게는 마지막 9회말이 있었다. 무사 1,3루에서 요코하마 포수 미네이 히로키가 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3루주자 에고시 타이가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한신의 승리로 끝났다.
시즌 10승에 도전한 한신 선발 랜디 메신저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내면서 1실점 호투했으나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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