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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햅번 덕후, 한효주 식사 제안에 거절 “탈덕할 뻔”
입력 2015-09-29 21: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능력자들 오드리햅번 덕후 임정도 씨가 배우 한효주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능력자들에서는 오드리햅번의 덕후 임정도 씨가 등장했다.
임정도 씨는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라떼 아트로 오드리햅번을 그려내며 또 오드리햅번 모양의 인형을 만들기도 했다.
임정도 씨는 오드리 햅번이 나온 영화는 20번 이상 봤다. 다큐멘터리, 이런 것들을 수집하고 그런다”고 밝혔다.

또한 중2 때부터 좋아했다. 오드리햅번의 포스터를 갖고 싶었다. 그림을 그리려고 그림을 배우기도 했고 그 분의 직업을 이해하고 싶어서 배우를 하기도 했다. 또 조소를 배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탈덕할 뻔할 일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한효주 씨 때문에 그럴 뻔 했다”며 오드리 햅번의 전시회에서 한효주씨를 만나 가이드를 해줬다. 식사를 하자고 했는데 유품을 철수하는 일이 생겨서 거절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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