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중근의사 의거 105주년 기념 용산아트홀서 콘서트
입력 2015-09-29 18:14 

‘안중근 평화음악회가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10월 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 및 안중근 의사의 의거 106주년을 기념해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와 안중근의사기념관이 주최하는 행사다.
소프라노 정병화, 한경미, 바리톤 임승종, 팝페라 보컬리스트 조안나, 뮤지컬배우 성미리, 임요셉, 피아니스트 황소영, 바이어리니스트 정유진, 첼리스트 허정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예술총감독인 장기웅 교수의 지휘와 뮤즈심포니오케스트라(Muse Symphony Orchestra)의 협연으로 연주를 한다.
이날 팝페라 보컬리스트 조안나의 공연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그녀는 팝페라 조안나는 성신여자대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탈리아로 건너가 석사과정을 마친 뒤 그동안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 창작 오페라 ‘안중근 등의 주역가수로 활약했다.
이후 뮤지컬의 본 고장 영국으로 건너가 Guildhall Music & Drama School의 뮤지컬 과정과 연기 코스를 수료했다. 이후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 공개 오디션에 역대 최연소 7대 명성황후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국내 무대 데뷔하였다. 정통 클래식 발성과 대중음악 발성을 오가는 유연한 창법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팝페라 앨범 ‘Ave maria를 발매했고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외래교수로 출강 중이다.
[이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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