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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이브` 임창민 "나는 평범한 투수라고 생각한다"
입력 2015-09-29 18:03 
임창민이 29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30세이브를 올린 뒤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목동)=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마무리 투수 임창민(30)이 개인 첫 30세이브(1승5패) 고지를 밟았다. 그는 김경문 NC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창민은 29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6-5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1피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임창민은 임창용(삼성), 윤석민(KIA)과 함께 30세이브를 밟은 투수가 됐다.
올해 초 김진성의 갑작스러운 부상에 마무리를 맡은 임창민이 일궈낸 성과다.
임창민은 경기 뒤 김경문 감독님이 기회를 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나는 평범한 투수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포수 김태군이 나이는 어리지만 편안하게 나를 편안하게 이끌어 준 것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경기 뒤 임창민이 어려운 순간에 터프 세이브를 기록했다”면서 30세이브를 기록한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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