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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 “중요한 경기에서 활약해 기쁘다”
입력 2015-09-29 17:06 
나주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4안타 경기를 한 나주환(SK 와이번스)이 팀이 큰 보탬이 됐다.
SK는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이겼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나주환은 4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을 올렸다.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가 모자랐을 정도로 완벽한 활약이었다.
나주환은 2007년 8월 24일 문학 LG전 이후 2958일 만에 4안타 경기를 해냈다.
경기 후 나주환은 중요한 경기에서 팀 승리에 도움이 돼 기분이 매우 좋다. 마지막 타석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생각하지는 않았다. 장타가 돼 무조건 3루로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환은 적극적으로 치는 성향인데 시즌 초 그렇게 하지 못했다. 타격감이 좋지 못했다. 최근 적극적인 스윙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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