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0대 중국 동포, 재결합 거부한 前부인 찔러
입력 2015-09-29 16:23 
경기 시흥경찰서는 29일 재결합을 거부하는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 등)로 전모(45·중국국적)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8일 오후 10시 30분께 시흥시 정왕동 소재 전 부인 A(36·여·중국국적)씨의 집으로 찾아가 재결합을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A씨의 오빠 B(39)씨와 A씨를 흉기로 찔러 B씨를 숨지게 하고, A씨를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전씨는 집 옥상으로 올라가 자해를 한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위독한 상황이나 전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숨지거나 다쳐 아직 자세한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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